샤워하다가 문득, 왜 다른 사람한테 알몸을 보이는 건 부끄러운가? 종교적 뭐 선악과 뭐 말고,
왜 사람은 타인에게 나체를 보이는 것에 불편해야 하는가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선사시대 때 나체를 보였을 때 연약해 보이거나 불리해보이면 상대방에게 약점잡히거나 계급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현대에 이르러 이런 불편한 감정이 생긴 것인가 생각도 해보고,
추위에 약해지기 때문에 옷을 벗기만 해도 불편한 감정이 드는가 생각도 해보고,
그럼 부끄러움이 아니라 두려움이 들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에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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